한동안 베이킹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살이 진짜 넘나x100 쪘다.)


약이 다해서 멈춘 손목시계를 계속 갈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생 회사분 덕에 공짜로 시계 약을 갈아 답례차 파운드케이크를 구웠다.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Recipe]


재료 : 버터 130, 설탕 130, 계란 2개, 중력분 150, 얼그레이티백 2개, 베이킹파우더 2, 소금 한꼬집, 럼에 담궈둔 건과일 1컵


1.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가볍게 풀고, 설탕을 넣어 충분히 부풀도록 휘핑해준다.

2. 계란을 1개씩 깨뜨려 넣으면서 고루 섞어준다.

3. 얼그레이티와 중력분,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체쳐 넣고 열십자를 그어주며 섞어준다.

4. 대충 반죽이 섞이면 럼에 절여두었던 건과일을 넣고 반죽을 마무리해준다.

5. 버터 바른 팬에 반죽을 넣어주고,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45분 정도 구워준다.






건과일을 럼에 절여둔지 2달 넘게 지난 것 같은데,

럼향이 완전 스며들어서 풍미가 아주 좋아졌다.


따뜻할 때 먹으니까 알코올이 확 올라오긴 하는데, 식고 냉장 숙성시키면 아주 맛이 올라갈 듯.



따뜻할 때 살구쨈시럽을 고르게 발라주고, 온기가 다 식도록 실온에서 잘 식혀준다.

얼그레이티 가루가 콕콕 박혀서, 먹을 때마다 베르가못 향이 팡팡 터진다.






건포도, 건크랜베리, 건 블루베리, 건파인애플, 건 파파야.. 

진짜 갖은 건조 과일이 들어갔는데, 크랜베리랑 한꺼번에 보관했더니 빨간물이 들어버려서

머가 먼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다 식으면 마지막 남은 파운드 비닐에 고이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어야지.

겨울엔 상온에 보관해도 안심이었는데, 요즘처럼 온도 높은 더운날엔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는게 안심이다.


맛이 있으려나..


간만에 선물용으로 만드려니, 괜히 신경쓰이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