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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urope

스페인 여행 #3. 세비야 (Sevilla)

 

 

Sevilla.




여유있게 일어나 Vuelling을 타고 세비야로 이동. 

플라멩고의 본고장.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도시이다.

날씨마저 따뜻하다.


숙소 체크인을 하자마자 유심칩을 사러 보다폰(vodafone) 매장을 찾아갔다. 숙소 위쪽으로 난 골목골목 사이길을 헤매며 가는데.. 아 이곳이 산타크루즈 지역이구나!

옛 유대인의 거주지 산타크루즈 지역. Barrio de Santa Cruz de Sevilla.

 






보다폰 매장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먼저 말을 걸어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나와 같은 숙소 그것도 바로 옆방이었다.

파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교환학생이라고.. 오늘 하루는 이 친구와 함께 다녔다.



Metropol Prasol.

3400개의 목재가 결합된 세계에서 가장큰 목조 건물. 옥상에도 올라갈 수 있지만,

우린 히랄다탑에 올라갈 것이기에 여긴 패스. 아래서 보는 모습만으로도 멋있다.

 



누에보 광장으로 이어 지는 길.

세비야 성당 주변으로는 이렇게 트램이 설치되어 있다.

짧은 노선이지만 아기자기 한게 꼭 중세시대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새로웠다. 그래서 가장 인상이 이국적인 도시였다.






거리에서 공연하고 있는 플라멩고 댄서들.

 

 

스페인에도 군밤 장수가 있다.

다만 소금으로 굽는게 조금 다를 뿐!


알카사르. Alcazar.






 


 

알카사르 보고 나오는 길에 성당 앞에서 또다른 동행 한명이 더 생겨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타파스집.

원래 찾아가려는 곳은 아니었지만, 이곳의 타파스도 훌륭했다. 특히 처음 맛본 클라라도 최고.




 플라멩고 Flamenco.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피곤한 일정에 기타와 싱어 솔로부분은 다소 지루해서 졸았지만(...)

댄서들의 춤은 정말 최고였다.

굉장히 진지하고 서글픈 곡의 춤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흥겹고 빠른박자의 춤이라 보는내내 즐거웠다.
사실 즐거워하며 봐야하는 공연은 아닌데..

공연이 끝나자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이렇게 세비야의 첫날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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