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여행 #5. 론다 (Ronda) 이곳은 론다. Ronda. 협곡 위에 만들어진 이 작은 도시가 준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세비야에서 늦은 오전 버스를 타고 론다로 향한다. 가도가도 황무지고 이 속에 도로는 딱 양방향 2차선 한개뿐. 앞차가 느리게 가면 나도 느리게 가고, 앞차가 빨리 가도 나는 느리게 간다. ㅎㅎㅎ 눈부신 황무지, 사실 이런 황무지가 이어지다가 이내 올리브 나무 가득한 드넓은 들판이 나오곤 한다. 2차선 도로인데 없는 것은..? 정답은 중앙선 ㅎ 3시간만에 도착한 작은 도시 론다. 울퉁불퉁 돌로 만들어진 보도 위에 트렁크를 끌고 도착한 숙소. 숙소 테라스에서 바로 바라다본 풍경이 누에보 다리라서 꽤나 유명한 곳이다. 도착하자마자 한낮의 누에보다리의 모습을 담은 후,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