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6. 론다, 그리고 그라나다
Buenos días, Ronda! 따뜻한 햇살, 맑은 하늘, 자욱히 깔린 안개 그리고 탄내음 잊혀지지 않는 아침 론다. 어제의 쌀쌀한 바람은 잦아들고, 상쾌한 찬 공기만 남은 아침. 들이마시고 들이마셔도 산뜻한 공기가 너무 시원하다. 론다의 아침 풍경. 생선 가게 언니는 생선 손질중. 어제는 가지 않은 신시가지 쪽으로 걷는 중 나타난 언덕. 이곳 끝에 숨겨진 보물이 있을 줄이야.. 이땐 몰랐다.. 길 끝에 막다른 골목에서 만난 풍경. 어찌나 예쁘던지 사진을 찍고도 한참을 이 곳에 서서 저기만 바라 보았다. 햇살이 눈앞에서 비추어서 너무 눈 부셨지만 그래도 좋다, 이런 거 때문에 내가 여행을 왔겠지... 마냥 보기만 해도 좋은 곳,, 그냥 있기만 해도 좋은 곳,, 눈으로 코로 귀로 느껴도 모자란 곳,, ..
더보기